박범계 “검찰 두얼굴… 강원랜드 덮고 우원식 ‘금품제공’ 의혹 흘려”

입력 2017-09-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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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연합뉴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연합뉴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5일 우원식 원내대표의 측근 매수 의혹 보도와 관련해 검찰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 원내대표 관련 보도에 대해 “검찰이 확인해주지 않고선 쓸 수 없는 기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은 누구도 피의자 입건이 안 된 상태”라며 “우원식은 등장인물이 아니다. 피진정인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피의자도 없고, 내사사건에 불과하고, 그나마 고리라고 하는 우원식 의원 보좌관은 조사도 받지 않았다. 그런데 왜 난데없이 집권 여당 원내대표 이름이 대문짝만하게 언론을 장악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이 원내대표 이름을 흘려 이렇게 망신주기 하는 건 특정한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검찰이 강원랜드 권력형 채용비리는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 공소장에 성명 불상의 청탁자라는 표현이 나온다”며 “정말 검찰이 수많은 채용비리 사건 청탁자들의 명단을 몰랐다고 장담하나. 그렇지 않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검찰은 정말 달라져야 한다“며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에 부역했던 많은 사건들, 이명박 정부에 부역했던 많은 사건의 검찰 적폐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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