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은 13일부터 중국 쓰촨에서 ‘2017 제2차 한중 디스플레이 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합 측은 "최근 중국 중서부 지역의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 및 현지화 요구로 우리 기업의 현지 기술합작, 시장 진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마련했다"며 "기술세미나 및 1:1 기술 상담, 현지 패널기업(CEC 판다)방문 등을 통해 양국 기업 간 기술협력 증진을 지원하고 현지 진출 관련 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교류 행사에는 에스티아이, 동우화인켐 등 한국쪽 11개 기업과 쓰촨성 BOE, 티얀마, CEC 판다 등 중국 17개 기업 및 기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쓰촨성 평판 디스플레이 협회, 쓰촨성 투자 촉진국 등에서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IMID 2017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를 통해 중국 패널, 장비, 부품·재료 기업 들을 대상으로 제 3차 디스플레이 산업 교류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