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이창욱, 진보라 찾아 밤 늦게 강원도행…도지한, 친엄마 정체 알고 '이중 분노'

입력 2017-09-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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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과 이창욱, 이은형이 진보라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도지한은 친엄마 박해미의 정체를 알게 된다.

15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80부에서는 사라진 보라(진보라 분)를 찾기 위해 무궁화(임수향 분), 도현(이창욱 분), 수혁(이은형 분)이 애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수혁은 보라가 사라지고 힘들어한다. 앞서 수혁은 자신에게 "너 아니면 안 되겠다. 결혼하자"는 보라를 매몰차게 거절했고 보라는 자취를 감췄다. 수혁은 보라를 찾기 위해 집에도 안 들어가고 몇 날 며칠을 헤맨다. 수혁은 보라가 다니던 곳을 모두 찾아가 "여기 진보라 씨라고 있냐"며 묻는다.

집에 들어오지 않는 수혁 때문에 선옥(윤복인 분)은 초조하다. 오랜만에 수혁이 집에 들어오자 수혁은 "보라를 찾아봤는데 흔적도 없단다. 힘들어 죽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인다.

태진(도지한 분)은 전화를 걸어 "내가 지금 자료 하나 보낼 테니 신원 파악 좀 해달라"고 요청한다.

무궁화는 밤늦게 전화를 받고 "위치 추적이 된 거냐"라고 묻는다. 무궁화의 위치를 파악한 무궁화는 "같이 좀 가주지 않겠냐"는 도현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보라의 행방을 쫒아 밤늦게 강원도로 향한다.

때마침 태진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태진은 "어디냐"고 묻고, 무궁화는 "집이다. 지금은 좀 만나기 곤란하다"겨 거짓말한다. 도현은 씁쓸해하는 한편 묘한 감정을 갖는다.

이튿날 파출소에서 태진은 무궁화에게 "넌 일시정지 같은 게 될지 몰라도 난 안 된다"고 말한다. 태진은 무궁화의 태도에 불안해하던 차, 도현과 자꾸 엮이는 모습을 봐 술로 괴로움을 달랜다.

태진은 치킨가게를 부순 범인을 찾으려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성희(박해미 분)가 찾아온다. 태진은 성희에게 "누나랑 연락하고 사는 것만으로 부족하냐. 당신이랑 할 얘기 없다고 했잖냐"며 소리친다.

무궁화는 성희가 파출소에 찾아온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이에 무궁화는 태진에게 "성희가 보라 씨 때문에 오신 거냐"며 궁금해한다. 무궁화로부터 성희가 보라의 엄마라는 말을 들은 태진은 눈이 휘둥그레진다.

앞서 태진은 동기로부터 대갑(고인범 분)의 부인이 돈 되면 모든 일이든지 다 하고 몇 명을 감방에도 보낸 악랄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다. 대갑과 살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을 낳아준 친엄마라는 걸 확인한 태진은 깜짝 놀란다.

한편 성희는 도현에게 "두번 다시 우리 애들 건드리지말라"고 경고한다. 도현은 "어쩔 거냐"고 대든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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