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이익 35.7%↑

입력 2008-01-24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제일제당은 2007년 연간 매출 2조8757억원, 영업이익 2601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5%, 영업이익은 35.7% 증가한 수치다.

특히 CJ제일제당의 가공식품 사업부문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 총 1조7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약부문 역시 전문의약품의 판매 증가와 탈모치료제 신제품인 ‘스칼프메드’의 성공으로 전년 대비 34.4%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반면 기존 최대 사업군이었던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 소재식품 사업부문은 2007년 총 매출 9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성장에 그쳤다.

CJ제일제당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전반적으로 정체를 보이고 있는 소재식품 부문과 달리, 가공식품 사업부문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가공식품 가운데서도 특히 장류와 두부제품, 건강식품의 매출증가가 두드러졌으며, 냉동제품의 B to B 매출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집중적으로 시행했던 원가개선노력 및 판촉비 감소로 지난해 대비 무려 35.7%증가했다.

이는 지난 1992년 처음으로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후 15년 만에 2000억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의 올해 경영 목표치는 매출 3조 1000억원에 영업이익 2800억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76,000
    • -1.9%
    • 이더리움
    • 2,791,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82,400
    • -4.19%
    • 리플
    • 3,389
    • +2.51%
    • 솔라나
    • 184,200
    • +0.22%
    • 에이다
    • 1,048
    • -1.6%
    • 이오스
    • 738
    • +0.41%
    • 트론
    • 331
    • -0.6%
    • 스텔라루멘
    • 402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90
    • +0.2%
    • 체인링크
    • 19,670
    • +0.56%
    • 샌드박스
    • 410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