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10월 연휴기간인 이달 말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국내선 증편 운항을 실시한다.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항공 수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은 15일 국제선 증편에 이어 국내선 증편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선 증편 운항에는 총 14편 임시편 투입으로 공급석 2600여석이 증가할 예정이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임시공휴일이 지정된 10월 2일 4일에 각 4편이 추가 운항되고, 10월 5일, 6일, 9일에 각 2편씩 증편된다.
이스타항공 현재까지 출국일(9월 30일~10월 4일)과 입국일(10월 5일~10월 9일)기준으로 국내선 평균 예약률은 약 90%를 보이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보통 긴 연휴기간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가까운 국내여행을 선택해 여유롭게 연휴기간을 즐기려는 고객 분들도 많다”며 “이번 연휴기간에 한층 다양해진 스케줄을 통해 국내 여행을 계획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황금연휴기간 내 김포-부산 노선 증편을 검토 중이다. 연휴기간 외에도 청주-제주노선의 10월 증편이 확정돼 10월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13편 증편운항을 실시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5개, 국제선 2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일본 규슈지역 취항 예정에 있다. 또한 우수한 정비인력을 통한 고품질 정비로 31만 시간 무사고 운항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