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솔로 앨범·연기 '쌍끌이' 활약 예고

입력 2017-09-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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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사진=JYP엔터테인먼트)
▲준호(사진=JYP엔터테인먼트)

2PM 준호가 솔로 앨범과 드라마 주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준호의 첫 솔로 미니앨범 '캔버스'는 지난 14일 일본 타워레코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온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것이다. 이와 함께 준호는 오는 12월 방송될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첫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준호는 2013년부터 일본에서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매년 여름마다 새 앨범을 공개했고, 지난 7월 발매된 미니앨범은 오리콘 주간차트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또 7~8월 두 달 동안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 삿포로, 나고야, 요코하마 등 6개 도시(14회 공연) 투어도 성황리에 끝마쳤다.

'캔버스'는 11일 한국에서도 발매됐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준호의 솔로 미니앨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7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준호가 전곡 작사를 맡았고, 작곡가 홍지상과 공동 작업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뽐냈다.

솔로 앨범과 함께 연기자 준호의 활약도 기대된다. 준호는 영화 '스물',KBS2 '김과장' 등을 통해 배우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그는 정통 멜로극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주연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준호가 연기할 이강두는 축구선수를 꿈꿨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꼬박 3년을 재활한 부서진 다리로 인해 꿈도 사라진 인물. 부모도, 학력도, 기술도 없이 그저 버티는 인생을 살았지만, 자신의 삶에 들어온 한 여성을 만나면서 조금씩 달라진다.

준호는 최근 V라이브를 통해 "첫 미니 앨범 발표를 응원해 줘 감사하다. 일본에서도 솔로 활동을 5년째 이어가고,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출연해 여러분께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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