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2007년도 연간 매출액 59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67억원과 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 6.5% 감소했다.
취급액은 1조8240억원을 올려, 전년도 1만8946억원에 비해 706억원이 감소, 3.7%가 줄어들었다. 이는 오픈마켓 사업의 무차별적 외형 경쟁을 지양함에 따라 해당 사업으로부터 발생하던 외형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인터넷 쇼핑몰 GS이숍이 취급액 5695억원을 기록해 전년 5127억원 보다 11.1% 성장, 두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GS이숍이 2003년도 46.1%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2년 연속 두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
GS홈쇼핑 측은 "향후 GS홈쇼핑의 또 다른 인터넷 사업 축인 디앤샵과의 시너지가 더욱 주목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절적 요인과 잇따른 신상품 성공에 힘입어 4분기 취급고는 4802억원, 매출액1502억원, 매출총이익 1355억원, 영업이익 193억원, 당기순익 152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4.9%, 7.3%, 10.7%, 46.7%, 76.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