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하반기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2% 오른 7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장중 한 때 3.63% 오른 8만 원에 거래되면서 본격적인 주가 8만 원 시대를 열었다는 해석이다.
SK하이닉스의 최근 주가 상승은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74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다음 분기인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대 4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기록한 3조507억 원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까지 공급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물인터넷 관련 수요가 증가 중에 있다"며 ""모바일과 PC의 합산 수요가 DRAM, NAND 공급 증가율을 크게 하회하지 않는다면, 업황의 수급 밸런스가 무너질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기존과는 다른 업황의 흐름과 이를 통한 실적의 레벨업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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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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