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4포인트(+1.35%) 상승한 2418.2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2131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816억 원을, 개인은 152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전자(+1.2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업(+0.60%) 금융업(+0.5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87%) 철강및금속(-0.6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종이·목재(+0.19%) 비금속광물(+0.0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64%) 섬유·의복(-0.63%) 음식료품(-0.6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LBS(+4.25%), 게임(+3.90%), NFC(+3.54%), IT(+2.49%), 2차전지(+1.9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10.79%), 물류(-1.47%), 방위산업(-1.34%), 자전거(-1.29%), (-1.2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4.13% 오른 262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이 7.06% 오른 13만65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4.13%), SK(+3.61%)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화학(-1.50%), SK텔레콤(-1.19%), LG(-0.94%)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진원생명과학(+13.76%), 코리아써키트(+12.82%), 자화전자(+11.1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중국원양자원(-78.00%), 대창(-9.61%), 우진플라임(-8.62%) 등은 하락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58개, 하락 종목은 447개이며 나머지 6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7원(-0.52%)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3원(-0.98%), 중국 위안화는 172원(-0.6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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