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열리는 서울 이더리움 밋업에 참여한다.
서울 이더리움 밋업 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 이더리움 밋업에서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과 확장성'에 관한 주제로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개념을 만든 창시자로 이더리움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비탈릭은 이더리움 확장성과 관련한 개념들을 설명하기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는 중이다.
비탈릭과 함께 최근 출시된 새 가상화폐 오미세고(OmiseGO)의 토마서 그레코(Thomas Greco)도 방문한다.
조직위는 15초마다 생성되는 이더리움 블록에는 100여개의 트랜잭션이 담기며, 이는 단순 결제 비즈니스만 수행하는 비자(visa)의 1초당 2000트랜잭션 처리, 페이팔의 1초당 100여개의 처리량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확장성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는 것이 이더리움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샤딩(Sharding), 지분증명(PoS·Proof of Stake), 플라즈마(Plasma), 스테이트 채널(Raiden 등)이 이러한 문제를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기술을 통해 초당 트렌잭션 처리량(TPS)를 대폭 늘임으로써 대용량 처리 능력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밋업에선 비탈릭이 확장성에 필요한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