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가 수주 증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5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7.24% 오른 1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현대미포조선은 5.78% 오른 10만500원에, 삼성중공업은 4.69% 오른 1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글로벌 발주처들이 잇따라 초대형 발주 물량을 늘리면서 일감 가뭄에 시달리던 국내 조선업계의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누계 기준 석유제품 운반선 발주량은 작년 동기보다 849.8%, 원유 운반선은 118.4% 증가했다”며 “올해는 투기성 수요로 발주량이 증가했다면 내년에는 운임 상승에 따른 발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주요 조선업체 주가가 하락했지만 내년에는 운임과 신조선가 상승에 따른 발주 회복으로 주가가 우상향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