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KCCA)가 주관하는 2017서울콜드체인포럼이 10월 25, 26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327호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신선물류 전문가 및 업계 주요 실무자들 16명이 연사로 나서 세계 식품콜드체인 시스템 동향, 데이터 기반 유통시스템, 나노포장 시스템, 콜드체인 혁신 기업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Wolfgang Schmitt, GDP Operation의 Operational director가 진행하는 최근 물류시장의 문제 해결 방식 적용 기업 대상 현장 가상투자 코너, 신선물류 관련 법안 상정을 위한 참여자 투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특별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냉장창고의 환경대책'을 주제로 노리히로 코이시가와, 유진초저온 고문이 강연을 진행한다.
KCL 김종경 박사는 "냉장이 필요한 식품, 농수축산물, 바이오약품 등 신선화물의 수확 및 생산 직후부터 소비자에 전달되기까지 전 공급사슬 내에서 부패(소실률) 최소화, 맛과 품질 유지, 유통기한 연장을 위한 온습도, 화물상태 모니터링, 원격제어를 연계한 기술인 콜드체인시스템(저온유통체계)은 글로벌물류 환경 변화 및 신선식품 수요의 증가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콜드체인은 식품과 의약품 불신의 시대에 소비자 신뢰를 회복시키는 기술과 비즈니스"라면서 "이번 포럼은 국내외 푸드체인(Food chain)과 의약품체인(Bio and Pharma chain)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지식 및 비즈포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