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새교과서 나왔다… 통합사회·통합과학 첫선

입력 2017-09-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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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직원들이 내년 고1 학생부터 배울 신설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교과서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직원들이 내년 고1 학생부터 배울 신설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교과서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부터 초·중·고교에서 사용할 새 교과서가 공개된다.

교육부는 2018학년도부터 사용할 새 검·인정 교과서를 20일부터 전시하고, 10월 말까지 각 학교의 교과서 선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2018학년도 새 검ㆍ인정교과서는 초등학교 3ㆍ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쓰게 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새 검ㆍ인정교과서는 교육부로부터 검ㆍ인정심사 권한을 위탁ㆍ위임받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과학창의재단,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한 검ㆍ인정 심사에 합격한 교과서들이다.

고등학교는 20일, 중학교는 22일, 초등학교는 25일부터 각 학교에서 책을 전시한다.

전시 대상 교과서는 413책, 1101도서다. 초등학교가 8책 56도서, 중학교가 30책 259도서, 고등학교가 375책 786도서다.

교육부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고자 학습량을 줄이고 실생활과 맞닿은 내용을 추가하는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지향해 교과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설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중학교 때까지 배운 내용 70~80%로 구성해 쉽게 만들어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교육부는 강조했다.

주요 교과별로 보면 국어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 내용을 넣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10년간 실시하는 국어수업 프로젝트로 수업시간에 책을 읽고 학생들이 토론하는 활동이다.

수학의 경우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하되 학습량을 줄였다.

통합사회는 사회현상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학교 사회·도덕 내용을 70∼80% 반영하는 등 중학교 때 배운 용어와 개념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한 사고력을 키우고 문제해결력과 정보활용 능력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과학은 학생 참여와 탐구활동을 강화해 과학적 기초 개념과 자연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토의·토론과 프로젝트 등 다양한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교과서를 구성해 수업 개선이 이뤄지도록 했다.

각 학교는 교사 검토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학교장 최종 확정 등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사용할 교과서를 다음 달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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