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전·현직 임직원에 2년치 초과근로임금 지급”

입력 2017-09-20 2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넷마블게임즈가 20일부터 전·현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에서 2015년까지 2개년 동안의 초과근로임금을 지급한다.

넷마블은 20일 “고용노동부에서 지급 명령한 1년분과 그 이전 2년분을 추가 소급해 전·현직 임직원들에게 최대한 유리한 방식과 기준으로 지급을 시작했다”며 “퇴사한 직원들에게는 28일부터 별도의 사이트를 구축해 지급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권영식 대표가 지난달 4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넷마블게임즈와 계열사의 2014년, 2015년 2개년에 대해 퇴사자를 포함한 전현직 임직원들의 초과근무에 대한 임금 지급을 9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약속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앞서 6월에도 넷마블은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 해 동안의 초과근로수당 등 44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 2년치의 추가 지급분에 대해서는 노동부의 기준과 사내 노사협의회인 열린협의회 근로자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 지난해 노동부 시정명령 지시 금액의 2배 이상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을 통해 장시간 근로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실제적으로 주당 근무시간 등에서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하는 문화 개선안의 확고한 정착을 이뤄내 직원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 인력의 30% 이상을 신규 채용,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재 3.9%인 비정규직도 순차적으로 전환해 2020년도 0%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39,000
    • -2.86%
    • 이더리움
    • 2,778,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89,100
    • -7.72%
    • 리플
    • 3,327
    • +0.57%
    • 솔라나
    • 181,900
    • -2.73%
    • 에이다
    • 1,041
    • -4.32%
    • 이오스
    • 733
    • -0.81%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401
    • +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00
    • +1.1%
    • 체인링크
    • 19,200
    • -4%
    • 샌드박스
    • 402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