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21일 오전(한국시간) 남태평양 바누아투 섬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9분께 바누아투 포트빌라 남남동쪽 140km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196km였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번 지진은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멕시코 지진 이후 뉴질랜드, 일본, 대만 등에 이어 발생해 '불의 고리'가 요동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바누아투는 멕시코 등과 마찬가지로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위에 자리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