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경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장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경제교육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3박 4일간 부산 센텀호텔에서 전국 중·고교 사회과 교사 150명을 초청해 ‘선생님을 위한 경제와 문화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정운찬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양성철 전 주미대사 등이 연사로 나서 한국경제와 기업의 중요성, 경쟁력 있는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정책,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우리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공병호 공병호연구소장, 김주영 소설가 등은 우리 사회와 문화 전반에 관한 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사로 참여하며,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장은 올바른 경제교육을 위한 인식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참가 교사들은 강연 외에도 르노삼성자동차, 부산시립미술관, 을숙도 철새도래지 방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금까지 8차례 열린 이 행사는 지난 2004년 1월 처음 시작돼 방학때마다 개최되며 지금까지 2,00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