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소 준공식 개최

입력 2017-09-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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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준공한 경기도 포천 LNG복합화력발전소.(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준공한 경기도 포천 LNG복합화력발전소.(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21일 경기도 포천 LNG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을 시작으로 민자발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일원에 940 메가와트(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2013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확정·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민자발전사업으로 향후 30년간 운영된다.

사업주는 대우건설 계열사 포천민자발전주식회사, 운영은 대우건설의 발전운영 자회사인 대우파워가 맡는다. 대우건설의 첫 민자발전소로 상업운전은 이미 지난 3월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문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종천 포천시장, 김상로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 전영삼 KDB산업은행 부행장, 조종만 전력거래소 본부장, 하익환 포천민자발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포천복합화력 발전소는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산업은행의 PF조달, 지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서 확정된 사업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며 “성공적인 수행과 운영으로 국내외 민자발전사업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디벨로퍼로서 신성장동력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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