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미얀마 신용카드 시장 진출…내달 중 양곤에 사무소 설립

입력 2017-09-21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국민카드는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대표 사무소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미얀마의 높은 경제 성장세와 금융시장 발전 가능성 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초 현지에 파견된 인력을 통해 대표 사무소 인허가 준비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다음달 중 미얀마의 상업중심 도시인 양곤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미얀마 진출은 향후 할부금융과 신용카드업 영위가 가능한 종합여신전문금융기관 형태로 추진됐다.

양곤 사무소는 본격적인 영업 개시 전까지 △현지 시장 조사 △영업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 △중앙은행 및 관계 당국과의 소통 창구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KB국민카드는 현재 미얀마가 외국기업에 대해 신용카드 및 결제 서비스 시장 문호를 개방하지 않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장 여건과 규제 상황에 맞게 단계별 진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외국기업에 대한 시장 개방이 결정되는 시점에 맞춰 대표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해 자동차와 휴대전화 등 소비재 할부금융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화된 신용평가 모형 기반의 신용대출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42,000
    • +0.27%
    • 이더리움
    • 4,780,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2.12%
    • 리플
    • 2,019
    • +6.54%
    • 솔라나
    • 326,000
    • +0.74%
    • 에이다
    • 1,373
    • +5.94%
    • 이오스
    • 1,119
    • -2.01%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735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0.87%
    • 체인링크
    • 25,240
    • +7.77%
    • 샌드박스
    • 862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