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가 강세다. 세계 최초로 뉴로모픽 칩을 상용화해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할 것이란 기대감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1시 49분 현재 네패스는 전날보다 1.71%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화웨이, 인텔, 퀄컴과 같은 반도체 업체들의 인공지능(AI) 칩 개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네패스가 지난 6일 뉴로모픽 칩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뇌 신경망 구조인 뉴로모픽 칩은 머신러닝을 통해 스마트폰, 자율주행 차량, 지능형 로봇의 두뇌 역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반도체부문은 올해 2분기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고마진 사업으로 네패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회사의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장기간 저평가 국면에 머물러 있다. 이는 타 사업부의 업황 부진과 계열회사의 실적 변동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패스가 상용화한 뉴로모픽 칩은 현재 매출처를 찾고 있는 상황으로 일부 파일럿 적용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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