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북 추가 제재 가할 것…원유는 제외”

입력 2017-09-2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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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ㆍ일 정상회담서 발표…중ㆍ러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안 나오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공식 환영 오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공식 환영 오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후 대북 추가 제재와 관련된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외신보도가 나왔다. 이날 한미일 정상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추가 제재안을 발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회담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북한에 대해 더 많은 제재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미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내용은 대북 원유 제재를 겨냥한 것이 아니지만 강력한 추가 제재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도 CNN 방송 인터뷰에서 오늘 오후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중요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전쟁까지 가지 않고 북한의 행동을 멈출 제재안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금융기관 등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성격의 제재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미 의회는 중국의 초상은행과 농업은행을 비롯한 12개 은행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안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해 줄 것을 트럼프 행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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