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 신입직원 330명 채용

입력 2017-09-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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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2017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30명(고졸 10% 포함)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LH 출범 이후 최초의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으로 채용인원도 상반기 212명 보다 120여명이 늘었다.

LH가 일반공채를 상‧하반기 연 2회 채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새정부 ‘일자리 중심 경제‘ 정책 방향에 호응하고 공적임대주택 확대, 도시재생 뉴딜, 스마트시티 조성 등 LH에게 주어진 공적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NCS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해 ‘일 잘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사무직은 행정 분야, 기술직은 토목, 도시계획, 조경, 건축, 기계, 및 전기 분야며 특수직렬인 문화재, 환경, 교통 및 화공분야도 모집한다.

LH는 이미 2012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해 왔으며 이번 채용부터는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류, 면접 등 채용전형에서 한층 더 강화된 블라인드 채용프로세스를 적용해 공정하고 평등한 신입직원 채용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입사지원서에는 사진, 학력, 출신지 등 개인정보 일체를 입력하지 않아야 하며 입사지원서를 작성 시에도 학교나 출신지 등을 특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블라인드 채용프로세스로 진행되는 만큼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인 판단기준이 된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공고된 직무기술서를 꼼꼼히 살핀 후 지원할 업무별 키워드를 숙지하고 지원자의 경험이나 경력과 연계하여 입사 후 LH에 기여할 바를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

필기대상자는 모집분야별로 40배수 내외의 인원을 선정하게 되며 모집분야별 지원자가 모집인원의 40배수 이내일 경우는 해당 모집분야 지원자 전원에게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진행된다. NCS직업기초능력평가는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지문이 길어지는 최근 출제경향에 따라 긴 지문에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면접전형은 실무PT면접, 인성면접으로 진행되며 면접전문가인 외부위원과 공사 임직원으로 내부위원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지원자들 개인의 인성과 역량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채용은 인턴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바로 임용된다.

따라서 전형절차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역량을 정확하게 심사하기 위한 심층적인 검증절차를 진행하고 정규직 임용 후에는 수습기간을 통해 실무역량, 업무자세 등도 세심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이재혁 LH 인사관리처장은 “이번 하반기 채용은 한층 강화된 블라인드 채용시스템이 적용되는 만큼 자기소개서를 더욱 꼼꼼히 작성하고 최신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해 필기시험에 응시해야 한다”며 “LH에 합격해 근무 중인 신입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간결하지만 임팩트 있게 전하는 ‘입사선배가 말하는 시험준비 꿀팁’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홈페이지에 공개해 지원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입사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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