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 모성애 발휘해 다른 결단?…김단우에 '헌신파' 이창욱 VS '냉철파' 도지한

입력 2017-09-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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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의 모성애가 발휘되면서 도지한과 이창욱을 놓고 다른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85부에서 무궁화(임수향 분)는 딸 우리(김단우 분)를 구하고 쓰러진 도현(이창욱 분)이 의식이 없자 걱정한다. 반면 태진(도지한 분)의 태도에는 분노한다.

도현은 정신을 잃은 채 병원에 입원해있다. 간호사는 "정확한 건 환자가 의식이 돌아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하고, 도현의 상태를 본 무궁화, 수혁(이은형 분), 선옥(윤복인 분)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 한다. 보라(남보라 분) 역시 수혁과 함께 병원을 찾고 "아니 오빠가 왜"라며 걱정한다.

무궁화는 우리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자초지종을 묻는다. 우리는 "산타 아저씨(태진)가 안 놀아줬단 말이야"라고 말한다. 앞서 태진은 파출소를 찾은 우리와 대화를 나누던 중 동기인 한 형사가 찾아오자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우리는 심심해하다가 밖에 나갔고 도현과 만나는 도중 차에 치일 뻔했다. 도현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몸을 던졌고 우리 대신 차에 치였다.

선옥은 "그 사람(태진)이 있었는데도 이 사달이 났단 말이냐"며 태진을 못마땅해한다. 선옥은 태진을 일 처리를 마음에 들지 않아 하던 차였다. 무궁화 역시 태진이 우리의 편을 무조건 들어주지 않고 시비를 따지는 태도에 화가 나 있던 상태였다. 그런데 태진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우리가 없어지고 결국 사고가 나자 무궁화는 화가 솟구치게 된 것.

태진은 "나한테 화났구나"라며 무궁화를 달래보려 하지만 무궁화는 "지금은 별로 얘기하고 싶지가 않다"며 냉랭하게 돌아선다.

무궁화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 하는 도현의 곁을 지킨다. 무궁화는 "언제까지 이렇고 있을 거냐. 제발 좀 일어나라"고 말한다. 도현이 깨어날지, 무궁화가 도현에게 마음이 기울지 주목된다.

성희(박해미 분)는 도현의 상태를 보기 위해 병원을 찾고, 수혁을 보고는 못마땅해 한다.

수혁은 보라와 대화하던 중 도현이 무궁화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혁은 "형님이 무궁화를 좋아했었단 말이냐"고 묻고 보라는 "몰랐냐"며 더 놀라워한다.

태진은 계속해서 성희의 도움을 바라는 희진(이자영 분)에게 실상을 알려준다. 태진은 "가게 때려 부순 애들이 누군 줄 아냐"며 "그 회장(대갑) 아들"이라고 똑똑히 말해준다.

한편 보라는 시집살이를 겪는다. 늦잠을 잔 보라는 시계를 확인한 후 놀라 부엌으로 뛰처나간다. 이미 선옥은 요리를 하고 있다. 보라는 눈치를 보며 "제가 하겠다"고 말하고 선옥은 뾰로통하게 "다 했는데 뭘"이라고 말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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