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5일 오후 춘추관 대 브리핑실에서 국가교육회의 의장 등 정부위원회 인사발표 및 각종 현안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일자리와 양극화ㆍ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이 다음달 발표된다.
청와대는 25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일자리수석실의 보고와 토론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박 대변인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제기되는 일자리ㆍ양극화ㆍ고령화 등의 해결방안으로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 부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2007년 이후 사회적기업ㆍ마을기업을 중심으로 사회적 경제가 단기간에 빠른 양적 성장을 이뤘으나 아직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미흡하고 진출 분야도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이에 자생적 성장을 위한 금융ㆍ판로ㆍ전문인력ㆍ법 제도ㆍ정책 등 인프라 구축과 도시재생ㆍ문화예술ㆍ프랜차이즈 등 진출 분야 확대에 중점을 둔 사회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앞으로 관련 부처 TF 논의를 거쳐 방안을 마련해 10월 중순경 일자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