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시가 추석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을 위해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2017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를 27일까지 진행 중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단일행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까지 누적 823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51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7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130개 시·군이 인증한 농수특산물 2000여 품목을 시중보다 10~30% 할인 판매한다.
장터는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철원 오대쌀, 나주 배, 상주 곶감, 영양 고추, 영광 굴비, 완도 미역, 신안 젓갈, 금산 인삼, 제주 고사리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로 농수특산물 구입이 가능하며,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은 바로 배송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와 물품보관소도 운영된다.
한편, 행사기간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서울시민이 참여하는 장터 노래자랑, 12발 상모 돌리기 및 줄타기 등 전통공연, 제수용품 깜짝 경매,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