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7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실적 갱신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 원을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1370억 원과 영업이익은 1% 낮아진 402억 원으로 낮아진 시장 눈높이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늘어난 1510억 원, 15% 증가한 461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올해 들어 연초에 시장에서 기대했던 실적을 매 분기 하회하고 있지만 이제는 재차 사상최대 실적 갱신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지연됐던 아이폰X 대상 플랙시블 OLED 생산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예정이고 삼성전자의 64단 3D낸드, 후발업체들의 3D낸드 Ramp-up도 가시화되면서 관련 소재 수요는 전 분기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