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향후 5년간 산업보건분야 사업목표를 ‘작업관련성 질환 20% 감소’로 정하고,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보호와 직업병예방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2008년 산업보건분야 역점추진 사업인 ‘유해환경관리 강화’, ‘작업관련성질환 예방’, ‘재해성 질병 예방’ 등 3개 분야에 대해 제도개선, 프로그램개발, 현장지원 확대 등의 내용으로 고객만족도와 기술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해환경관리 강화’의 경우, 50인 미만 사업장 작업환경측정 국고 집중지원, 직업병 다발물질 유통사용 실태조사 실시 및 대책정보 개발, 작업환경감시체계 구축 및 관리지원, 수첩제도 전반·수진율 향상, 석면관련 제도개선 추진사업을 수행하며, ‘작업관련성질환 예방’ 분야는 사업장 규모별 비만·금연·스트레스 예방 등 다양한 보건관리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근로자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해성 질병 예방’에 대해서는 사고성요통 감소와 질식사망자 감소를 위해 제도개선 및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 및 교육지원에 대한 집중지도, 직업성 다발 화학물질 12종과 석면 종사근로자에 대한 관리체계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단에서는 올해 산업보건분야 역점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향후 5년간 작업관련성 질환 20% 감소를 위해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공단 일선기관 보건업무 담당자 120여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효율적인 사업수행과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1월 30일부터 3일간 건강증진, 인간공학 등 산업보건 전문분야별 직원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혁신역량 강화 워크숍 및 직원 전문화 교육은 지난해 사업수행 결과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통해 2008년 산업보건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