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7일 '2017년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삼성행복대상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여, 57) △여성창조상 문정희 시인(여, 70) △가족화목상 김춘자 님(여, 63) △청소년상 강희준(남, 17ㆍ충북에너지고 2), 박소현(여, 18ㆍ성사고 3), 박지은(여, 13ㆍ충북여중 1), 정민섭(남, 19ㆍ부산과기대 1), 정진우(여, 15ㆍ범물중 3)학생이다.
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삼성은 11월 9일 오후 3시,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각 수상자들에게 5000만 원의 상금(청소년상 각 5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기념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과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ㆍ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분들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