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 본부장(우)과 루카스 안젤리니(Lucas Angelini) 렙솔 윤활유 부문 사장(좌)가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SK루브리컨츠)
SK루브리컨츠는 스페인 에너지 기업인 렙솔과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유통ㆍ판매ㆍ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루브리컨츠는 국내 시장에서 렙솔의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유통ㆍ판매ㆍ마케팅 전권을 최초로 획득하게 됐다. SK루브리컨츠는 렙솔의 기술 및 마케팅 노하우를 습득해 시장의 전문 역량을 확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제품은 11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며 SK루브리컨츠 ZIC 대리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SK루브리컨츠는 이를 위해 오토바이용 엔진오일과 모터스포츠에 특화된 대리점을 신규로 발굴해 유통 채널을 다양화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SK루브리컨츠의 판매망과 렙솔의 브랜드 평판, 프리미엄 제품의 결합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이번 유통ㆍ판매ㆍ마케팅 계약이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실질적 파트너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세계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수요의 76%가 집중된 아시아 시장에서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