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녹색화학·무재해 실천 위한 전사적 노력 강화

입력 2017-09-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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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은 환경안전 설비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근무자의 안전교육을 고도화하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환경안전 설비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근무자의 안전교육을 고도화하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인류와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화학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다양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석유화학기업으로서 최고 수준의 관리 시스템을 갖춰 제품에 필요한 원·부재료를 안전하게 운용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금호석유화학은 환경안전 설비·모니터링 체계 강화, 근무자의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면서 여수사업장과 아산의 전자소재공장이 올해 각각 무재해 18배수, 무재해 4배수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작년부터 사내 시스템에 화학물질관리시스템인 KCMS(KKPC Chemical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하고 화학물질의 구입, 보관, 사용, 판매 등 유통의 모든 단계에 엄격한 기준에 따른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전사적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원자재의 운송·하역·보관을 담당하는 금호티앤엘은 전 직원들이 환경안전경영의 기본을 인지할 수 있도록 △복장단정(Correctness) △청소(Clearance) △정리정돈(Cleaning) △점검확인(Checking) △전심전력(Concentration)의 ‘5C 운동’을 추진 중이다.

친환경 시스템도 강화 중이다. 석유화학 계열사들은 탄소배출 감축 실적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과 내·외부의 평가 및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사업 계열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미래 에너지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특수 고기능성 합성고무인 EPDM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금호폴리켐은 국내 최초로 올해 여수사업장 EPDM 전 생산라인에 ‘MVR’ 설비를 도입했다. MVR는 제품 공정상에서 방출되는 폐열 등의 증기를 기계적으로 압축해 저압 스팀으로 재사용하는 친환경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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