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여야정협의체 어려우면 입법ㆍ개혁연대 구성"

입력 2017-09-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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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2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추 대표 주변에 윤장현 광주시장(왼쪽 두번째부터), 이형석 광주시당위원장, 우원식 원내대표(오른쪽) 등이 앉아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2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추 대표 주변에 윤장현 광주시장(왼쪽 두번째부터), 이형석 광주시당위원장, 우원식 원내대표(오른쪽) 등이 앉아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불가피할 경우 개혁에 동의하는 정당과 먼저 개문발차식으로 입법개혁연대 구성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협치 방안과 관련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산적한 국가 과제를 위해서는 협치의 제도적인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 반발로 여야정협의체 구성이 어려울 경우 야당 중 국민의당ㆍ바른정당ㆍ·정의당만 참여하는 협의 틀을 만들 수도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는 이어 "여소야대 4당 체제에서 집권여당으로서 '나라다운 나라'를 바라는 호남의 열망을 유능한 조정력과 협상력으로 이뤄낼 것"이라며 "앞으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 뜻을 받들면서 국정운영 파트너인 야당 설득을 위해 대화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양향자 최고위원도 “호남 홀대론을 주장하는 국민의당과 민주당은 호남에서는 경쟁을 피할 수 없는 관계”라면서도 “호남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싸울 것이 아니라 협력해야 할 단계”라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호남 발전을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협력해야 한다. 그것이 호남을 위한 길”이라며 “민주당은 호남 발전을 위해 국민의당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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