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제작, '당신이잠든사이에' 오늘(27일) 첫 방송

입력 2017-09-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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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Q)
▲(사진=IHQ)

올 하반기 방송가 기대작이었던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첫 선을 보인다.

27일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첫 방송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이종석과 수지라는 대세 청춘스타들이 출연하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까지 연속 히트시킨 박혜련 작가가 집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작품. 여기에 KBS2 '가족끼리 왜 이래'로 시청률 30%를 돌파시키며 다시 한 번 드라마 명가임을 입증한 IHQ가 제작을 담당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다.

홍주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볼 수 있다. 그 꿈은 5분 후의 미래일 수도 있고 먼 미래일 수도 있다. 자신의 꿈만 꾸는 것은 아니다. 남의 꿈도 꾼다. 또한 행복한 꿈도 꾸지만 끔찍한 불행을 꾸기도 한다. 시도 때도 법칙도 없는 꿈들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홍주의 꿈은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과연 홍주가 어떤 꿈들을 꾸게 될지, 홍주의 꿈이 현실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게 될지, 아니면 꿈과 다르게 현실이 바뀌게 될지, 이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앞서 재찬과 홍주에게 벌어질 사건들을 암시하는 첫 티저, 앞집 남녀로 만난 재찬과 홍주의 반전 로맨스 2차 티저, 재찬-홍주-유범의 관계가 드러난 3차 티저로 각기 다른 다양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누군가의 미래를 꿈으로 본다는 큰 줄기 속에서 재찬과 홍주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 화제가 됐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사건들의 빠른 전개를 예고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전 제작진과 배우들이 시청자분들께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애정과 관심으로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1-2회를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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