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07%) 하락한 2372.5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659억 원을, 기관은 42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82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3.1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1.19%) 운수창고(+0.7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0.25%) 의료정밀(-0.07%)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수장비(+0.72%) 전기·전자(+0.60%) 섬유·의복(+0.5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금융업(-0.0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3.55%), 교육(+2.40%), 정보보안(+2.13%), 물류(+1.94%), 국내상장 중국기업(+1.8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금(-1.89%), 제지(-1.62%), 보험(-1.34%), 풍력에너지(-0.97%), 방위산업(-0.5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04% 오른 258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SK가 2.87% 오른 28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77%), SK텔레콤(+0.98%)이 상승한 반면 NAVER(-2.52%), 신한지주(-1.49%), POSCO(-1.27%)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암니스(+18.39%), 아주캐피탈(+11.44%), 제일파마홀딩스(+11.1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와이비로드(-11.68%), 페이퍼코리아(-10.84%), SK가스(-6.4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국제약품(+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7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32개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1원(+0.1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4원(-0.25%), 중국 위안화는 172원(+0.1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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