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자사 FW 시즌 주력 제품인 ‘오리지널’ 라인이 이달에만 일평균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월 제품이 출시된 직후부터 드라마 PPL을 비롯해 스타마케팅과 SNS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결과다.
특히 프로스펙스는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드라마 PPL을 꼽았다.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최강 배달꾼’에 제품이 노출된 후 ‘고경표 운동화’로 불리며 인기가 올랐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과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출연진들이 제품을 신고 나오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리지널 라인은 프로스펙스의 상징적 로고인 ‘F’를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1981년 당시 출시됐던 제품의 디자인을 그대로 복원해 복고 분위기를 재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