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6차 경제관계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다.(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달 혁신창업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재정혁신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면서 “그 일환으로 10월 중 혁신창업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1월 중 판교 창조경제밸리 활성화방안을 발표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신산업과 서비스산업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물려 정부는 네거티브 규제 및 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 규제정책을 재설계한다는 계획이다. 매월 1회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혁신성장 대책 플랫폼으로 활용, 분야별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의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출구조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규제‧금융‧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혁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