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트럼프 세제개혁안 발표에 약세…달러·엔 113.05엔

입력 2017-09-28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엔화 가치가 28일 하락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2% 상승한 113.0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8% 오른 132.57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4% 하락한 1.17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제 개혁안을 발표해 미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에 엔화 매도·달러화 매수세 나타났다. 현행 법인세 최고세율을 35%에서 단번에 20%로 낮추기로 한 것이 핵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 내 목표는 20%를 낮추는 것이었으며 이에 도달하고자 15%를 낮추는 것부터 시작한 것”이라며 “20%는 완벽한 수치이며 레드라인”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와증권의 카베야 히로카즈 수석 애널리스트는 “트럼프가 발표한 세제개혁안은 한 단계 진전된 것처럼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이번 세제개혁안 발표로 상당한 규모의 달러 매수세가 일시적으로 일어났다”고 밝혔다. 싱가포르계 투자은행인 유나이티드오버시스뱅크의 행 쿤 하우 애널리스트는 “달러 가격은 안정됐다”며 “그러나 엔화에 강한 반등이 일어날 것이라고 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06,000
    • -0.29%
    • 이더리움
    • 4,780,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0.63%
    • 리플
    • 2,078
    • +3.74%
    • 솔라나
    • 350,800
    • -0.57%
    • 에이다
    • 1,464
    • +0.69%
    • 이오스
    • 1,166
    • -8.62%
    • 트론
    • 291
    • -2.02%
    • 스텔라루멘
    • 74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1.52%
    • 체인링크
    • 25,520
    • +5.76%
    • 샌드박스
    • 1,063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