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여야정협의체, 필요 없다”… 한국당 ‘외길’ 계속

입력 2017-09-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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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탈북청소년 학교인 여명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9.28(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탈북청소년 학교인 여명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9.28(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8일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상 계획과 관련해 “전례도 없고 필요도 없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 학교인 여명학교를 방문해 이같이 말하고 “협의체가 없어도 민생에 있어서는 자발적으로 협의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불참사유에 대해 “협의체를 하자면서 과거 정부 10년을 적폐로 규정하고, 해방 이후 우파 활동을 모두 부정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무슨 협의체를 하겠느냐”고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 불참에 이어 여야정협의체도 불참해 대여공세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홍 대표의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홍 대표를 제외한 여야 4당 대표는 여야정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앞서 정우택 원내대표 역시 여야정협의체에 참여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정협의체는 대통령의 실정과 책임을 국회와 야당에 전가하는 책임회피기구에 불과할 것”이라며 “국회의 독립성을 저해하는 ‘쇼(Show)통’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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