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도널드 존스턴 前 OECD 사무총장 고문 영입

입력 2017-09-28 1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신 SK증권 사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도널드 존스턴(오른쪽) 전 OECD 사무총장에게 고문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SK증권)
▲김신 SK증권 사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도널드 존스턴(오른쪽) 전 OECD 사무총장에게 고문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SK증권)

SK증권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지낸 도널드 존스턴(Donald Johnston)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캐나다 오타와 출신인 존스턴 전 사무총장은 캐나다 예산부 장관, 과학기술부 장관,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지역경제개발부 장관, 자유당 총재 등을 역임했다. 특히, OECD를 1996년부터 10년간 이끌며 부패 협약 ∙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등을 제정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제도를 의무화 시켰다. 최근에는 연세대학교 기후금융연구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베트남 정부에 제공된 ‘베트남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설립에 참가했다.

이날 존스턴 전 사무총장은 SK증권이 주최한 초청 강연회에 참석, ‘2017년 세계경제 동향 및 2018년 전망’을 주제로 국제사회 경제동향의 변화, 기후금융의 타당성 및 발전가능성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현재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후대에 전달하는 것이며, 이는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화합’의 조화 속에서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세계 정상급 정치인이자 기후금융 전문가인 존스턴 전 사무총장을 고문으로 영입함으로써 위와 같은 기후금융 및 탄소배출권 사업에서 SK증권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SK증권은 영광풍력발전사업 PF등 9건(약 67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약 2조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금융주선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17,000
    • +2.56%
    • 이더리움
    • 4,662,000
    • +7.15%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9.98%
    • 리플
    • 1,900
    • +20.25%
    • 솔라나
    • 358,500
    • +7.24%
    • 에이다
    • 1,218
    • +9.24%
    • 이오스
    • 952
    • +7.69%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94
    • +1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2.97%
    • 체인링크
    • 21,070
    • +4.67%
    • 샌드박스
    • 492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