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으로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과 노제호 히딩크재단 사무총장,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29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양 사무총장의 경우 최근 KBO리그에서 구단과 심판 사이에 돈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증인으로 채택됐다. 노 사무총장과 김 부회장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영입하는 문제로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학내분규를 겪고 있는 상지대학교 김문기 전 총장,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평택대학교 조기흥 명예총장 등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교문위는 이른바 ‘연예인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 문화예술인이 정치적 견해를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고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문화기본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