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와 주요 혼잡도로 상공에 경찰 헬리콥터 14대를 투입,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 헬기는 600m 상공에서도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하고, 지상에 있는 암행순찰차와 공조해 끼어들기·난폭운전 등 법규 위반행위 차량을 단속한다.
또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현장 상공을 비행하며 2차 안전사고 발생을 막는 안전·계도활동도 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얌체·난폭운전 차량 단속뿐 아니라 차량을 이용한 기동성 범죄나 강력범죄에도 대비해 출동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