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주총회에서 제시된 장밋빛 전망에 힘입어 장중 오름세로 반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오후 1시 43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2300원(4.40%) 오른 5만46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거래량은 전거래일의 2배에 가까운 160만 주, 거래대금은 854억 원 규모다.
이날 셀트리온의 조건부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결정이 이뤄진 셀트리온 주주총회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향후 전망을 낙관한 데 따라 주가도 오름세를 탔다.
이날 서 회장은 주총에서 “통관 기준으로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올해 매출은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트룩시마 등의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내년 매출 목표는 2조 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해외에 3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연 5조 원 규모의 생산능력(CAPA)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위 상장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 결정으로 시총 1위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총은 7조4631억7100만 원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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