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에 쥐가…” 식약처, 필리핀 해외제조업소 스낵과자 수입중단 조치

입력 2017-09-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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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로 스낵과자를 수출하는 필리핀 칼루칸 소재의 ‘KSK FOOD PRODUCTS’ 업소에 대해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9월 9일부터 9월 16일까지 식약처의 현지실사 결과 위생관리 기준 부적합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해당 업소에서 생산된 제품은 국내로 들어오지 못한다.

현지실사 결과 부적합 내용은 △작업장 내 해충, 쥐 등 방충ㆍ방서 관리 미흡 △식품용 기계ㆍ기구류의 세척ㆍ소독 등의 위생관리 미흡 △부적합한 제품에 대한 원인 규명 및 완제품 기준규격 관리 필요 등 전반적으로 위생-안전 관리가 미흡했다는 평가다.

해당 업소는 최근 3년간 국내에 스낵과자 보이바왕 콘닉 아도보향(BOY BAWANG CORNICK ADOBO FLAVOR) 등 15개 제품을 수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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