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대피소 고드름(연합뉴스)
29일 설악산에서 올 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새벽 소청대피소에서 첫 얼음과 고드름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10월 9일)에 비하면 10일 빠른 것이다.
이날 새벽 3시30분께 소청대피소의 최저기온은 0도, 체감기온은 영하 3.5도까지 떨어졌다.
한편, 설악산 단풍 절정 시기는 다음달 15일 정도로 전망됐지만, 지난해보다 열흘이나 일찍 첫 얼음이 관측되는 등 기온이 떨어지면서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