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크라운컨트리클럽 남, 서 코스(파72·7075야드)
▲JTBC골프, 오후 2시부터 생중계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다음은 2라운드 9언더파 135타로 선두를 지킨 이승택(22·캘러웨이)의 일문일답
-1라운드부터 보기 없는 경기하다가 16번홀과 1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했는데.
2라운드를 마친 후 단독 선두는 처음이다. 지난 신한동해오픈에서는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하기고 했다. 6주 연속 대회를 치르다 보니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또한 바람의 영향도 있어 16번홀(파3)과 17번홀(파3)에서 파온 시키지 못하고 보기를 범했따.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마무리를 해 만족한다.
-2위와 2타 차 선두다. 이번 대회 느낌은.
이 곳 크라운CC 코스가 장애물이나 함정이 많은 코스다. 공격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예정이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조금 더 공격적으로 경기할 것이고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바람의 영향은 어떤가.
볼이 날아갈 때 윗부분에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낮은 탄도로 조절해서 경기하고 있다.
-티업ㆍ지스윙 메가 오픈 최종일 12언더파 60타를 기록한 후 계속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올 초부터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하지 못했던 60타를 작성한 뒤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최근 챔피언조에서 자주 경기를 했다. 3라운드에서도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는데.
신한동해오픈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했고 그런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된다. 예전만큼 긴장하지는 않는 것 같다. 더욱 멋진 샷을 만들어 내기 위해 더욱 집중할 것이다.
-우승 스코어를 예상한다면.
15언더파 정도에서 우승자가 탄생할 것으로 본다.
-목걸이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웃음)몸과 목을 구별하려고 한다. 제주=안성찬 골프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