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날이자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일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2일 밤까지 남부·제주에서 20∼70㎜, 제주남부와 산지·전남남해안·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강원영동·충청은 10∼50㎜, 서울·경기·강원영서·서해5도·울릉도·독도·북한에서는 5∼30㎜가량 내리겠다.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비 피해에 유의해달라”며 “귀성길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9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에서 0.5∼2m, 동해앞바다에서 0.5∼1.5m로 각각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