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7.7%…5주 만에 반등”

입력 2017-10-02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靑-여야대표 회동 영향…주 초반 상승하다 정치보복 공세로 주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0% 후반대를 기록하며 5주 만에 반등했다.

2일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성인 2523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67.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26%, 모름 또는 무응답은 6.3%로 집계됐다.

일간집계로 보면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70.2%로 상승해 조사일 기준 17일 만에 70%대를 회복했다가 그 뒤 28일 67.1%, 29일 66.5%로 각각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초·중반 청와대의 여야대표 회담 추진이 일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쳐 반등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조사 등과 관련해 보수야당의 정치보복 공세가 이어지면서 보수성향의 유권자 일부가 이탈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56.2%·11.0%p↑), 광주·전라(82.7%·5.7%p↑), 서울(69.4%·3.1%p↑), 부산

·경남·울산(64.3%·2%p↑)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충청·세종(62.6%·4%p↓)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82%·5.5%p↑), 50대(60%·2.9%p↑), 60대 이상(47.5%·2.9%p↑)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1%포인트 하락한 49.7%로 1위를 지켰다. 자유한국당은 0.3%포인트 상승한 17.1%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6.6%(1.1%p↑), 바른정당 5.6%(0.8%p↓), 정의당 6%(0.8%p↑)의 지지율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68,000
    • -0.22%
    • 이더리움
    • 4,783,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52%
    • 리플
    • 1,951
    • -1.71%
    • 솔라나
    • 326,400
    • -0.97%
    • 에이다
    • 1,363
    • +1.72%
    • 이오스
    • 1,111
    • -3.56%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30
    • -2.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0.74%
    • 체인링크
    • 25,260
    • +4.51%
    • 샌드박스
    • 844
    • -6.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