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기 우려보다 판매량이 늘어난 MS(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비스타로 공급업체인 제이엠아이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제이엠아이는 30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전일보다 125원(5.75%) 오른 2300원에 거래되며 이틀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고 있다.
제이엠아이는 MS의 운용프로그램 공급업체로 지난 1993년 MS와 정식 AR(공급자판권) 계약을 맺어 삼성전자 등 PC업체를 대상으로 한 윈도비스타 공급을 도맡고 있다. 또한 중국시장에서 윈도비스타를 판매할 수 있는 AR계약도 맺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월 출시한 윈도비스타가 국내에서 300만 카피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12월 한달간 국내에서 생산된 PC 가운데 70% 이상이 윈도 비스타를 운영체제로 탑재했다고 밝히며, 초기 우려와 달리 윈도 비스타에 대한 만족도 역시 급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