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수한 5G 기술력을 또 한번 인정 받았다.
KT와 SK텔레콤이 차세대 통신 5G 기술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TechXLR8(Technology Accelerator 8) 아시아 어워드'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KT는 '5G 연구 우수 공로(Outstanding Contribution to 5G R&D)' 'IoT 리더십(Leadership in IoT)'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Best Network Development)' 총 3가지 부문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 10회를 맞는 'TechXLR8 아시아 어워드'는 글로벌 정보통신 기술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행사다.
SK텔레콤은 '최우수 코어 네트워크 구현(Best Core Network Product)' '가상화 기술 선도(Leading Contribution to NFV/SDN)' 등 5G 가상화(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 관련 2개 부문을 모두 수상했다.
SK텔레콤 측은 “올해 5G로만 벌써 5번째 글로벌 수상 달성에 성공했다”면서 “5G 상용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