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인 오늘(5일)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라도와 경남서부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비도 오면서 내일까지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늘 오전 9시 현재 서울 기온은 17.5도다. 이 밖에 백령도 15.4도, 인천 18.2도, 춘천 13.8도, 강릉 17.0도, 울릉도·독도 15.4도, 서산 17.6도, 수원 17.5도, 청주 18.8도, 안동 15.1도, 전주 18.9도, 대전 18.3도, 대구 15.7도, 포항 19.9도, 목포 18.7도, 광주 18.8도, 여수 18.5도, 창원 17.6, 부산 19.1도, 울산 18.8도, 제주 21.4도 등이다.
오늘 오후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3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9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울릉도·독도 18도, 서산 23도, 수원 23도, 청주 22도, 안동 21도, 전주 22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포항 20도, 목포 21도, 광주 22도, 여수 20도, 창원 22도, 부산 22도, 울산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추석 이후인 내일(5일)은 전라도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해 모레(6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니 기상청은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그 밖의 연휴 기간 동안에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겠다. 다만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전라도와 제주도에서 시작하는 비는 내일(6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에 기상청은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밖의 연휴 기간 동안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