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도미니카공화국서 중고차 점유율 1위

입력 2017-10-06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미니카공화국이 한국 중고차 수출 2위 국가로 떠올랐다. 현지에서는 현대차가 도요타를 제치고 중고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도미니카공화국에 대한 중고차 수출은 총 1만4247대로 리비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14년에만 해도 중고차 수출 규모가 5818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2만2841대로 늘어나며 중고차 수출 주요국가로 자리매김 했다. 수출액은 5655만3000달러로 요르단(1억625만9000달러)과 리비아(7413만7000달러) 다음으로 많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최근 5년간 중고차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경제 규모에 비해 대중교통 수준이 취약하고 신차 가격이 높은데다 휘발유보다 저렴한 가스연료 중고차 운행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특히 도미니카공화국 중고차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의 시장 점유율은 23.8%로 2015년 대비 1.2%포인트 올랐다. 이는 19.4%를 기록하고 있는 도요타보다 높은 수치다. 기아차는 15.1%로 1년 전보다 4.2%포인트 성장해 혼다를 꺾고 3위에 올랐다.

모델별로는 현대차 쏘나타가 6000여 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차 K5(2600대), 쏘렌토(1500대) 등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13,000
    • +1.67%
    • 이더리움
    • 4,900,000
    • +5.69%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5.3%
    • 리플
    • 2,001
    • +6.15%
    • 솔라나
    • 331,300
    • +3.31%
    • 에이다
    • 1,383
    • +8.64%
    • 이오스
    • 1,117
    • +3.04%
    • 트론
    • 280
    • +5.26%
    • 스텔라루멘
    • 691
    • +1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2.92%
    • 체인링크
    • 25,050
    • +5.3%
    • 샌드박스
    • 85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