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가 핀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사진=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디펜딩 챔피언 티렐 해튼(잉글랜드)이 우승을 코앞에 뒀다.
왕정훈은 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킹스반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유러피언프로프(EPGA)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매킬로이 등과 함께 공동 54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이날 4타를 줄여 컷 탈락을 면했다.
해튼은 이날 7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그레고리 보드리(프랑스)를 무려 5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서 이변이 없는 한 대회 2연패가 확실하다.
장이근은 1오버파, 이수민은 6오버파, 안병훈은 8오버파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는 아마추어 골퍼와 함께 3일 동안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 커누스티(파72), 킹스반스 등 3개 코스를 순회하며 경기를 벌였다. 60명만이 최종일에 진출해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우승을 놓고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공공 54위에 물고 들오가는 선수로 인해 68명이 본선에 올랐다.